본격적인 딸기 철이 되면서 마트나 시장에서 딸기를 흔히 볼 수 있게 됐어요. 저는 딸기를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데 초기에 고민이었던 것이 바로 '딸기 세척방법'입니다. 딸기는 껍질이 따로 없고 무르기 때문에 어떻게 씻어야 농약과 먼지가 다 씻겨 나갈지 궁금해하거나 고민일 수 밖에 없는데요, 딸기를 깨끗이 씻는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요!

  딸기를 깨끗이 씻느라고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서 씻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, 그렇게 하나하나 씻다보면 힘들기도하고 딸기 표면이 상해서 오히려 더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쉽고, 편리하고 그렇지만 '깨끗하게' 씻는 방법을 찾아봐야하는 것이죠!




   딸기 깨끗이 씻는 방법 :: 식초와 소금만 있으면 끝.

물 + 식초(5스푼, 너무 많지 않게) + 소금 

>> 딸기를 1분 정도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헹군다.


  보울(bowl, 작은 대야)에 물을 담고 식초를 다섯 숟가락 정도 넣어 줍니다. 식초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식초의 강한 산성분 때문에 표면이 오히려 물러질 수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해 주세요. 그리고 소금을 한 스푼 넣어 줍니다. 식초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소금을 넣어주면 살균 효과가 첨가되니 넣어 주는 게 좋겠죠?



  물 + 식초 + 소금을 섞은 보울에 딸기를 넣습니다. 1분 정도 담궈두면 되고요~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도록 합시다. 너무 오래 담가두면 비타민C가 빠져나가버려서 오히려 안좋다고 합니다. 1분 정도가 지난 후에 흐르는 물에 딸기를 씻으면 끝입니다. 참 쉽죠?

  딸기를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'딸기 꼭지'를 떼어 버리면 됩니다. '딸기 꼭지'는 처음에 떼어내지 마세요. 딸기 꼭지 부분을 통해서 비타민이 빠져나가기 대문에 마지막에 '딸기 꼭지'를 떼어내도록 하세요.




  딸기 등 과일에 사용되는 농약은 잔류 기간이 약 7일 정도라서 딸기가 유통되는 과정에 '농약'은 남아 있지 않게 된다고 하는데요, 그래도 조금이라도 깨끗하고 안전(?)하게 과일을 먹는게 좋기 때문에 '식초 + 소금'을 넣은 물에 행구고 먹는게 좋아 보입니다.

  감사합니다 :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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